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김그림(32)이 5월의 신부가 된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그림은 다음 달 3일 서울 한 웨딩홀에서 하버드 출신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 제작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그림은 SNS를 통해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그림은 2010년 `슈퍼스타K 2`에서 `톱 11`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디지털 싱글음반 `플라이 하이`(FLY HIGH)로 정식 데뷔했으며, 여러 장의 음반을 내고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