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의 실적개선에 따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익 대비 5.8%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 본점 건물의 감가상각비 등 일반 관리비의 증가를 자회사의 이익으로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이 목표로 하고 있는 연간 4백억원의 순이익 기여가 가능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대구지역에 지점이 추가되면서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도 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산건전성은 안정적 모습이 이어지고 충당금 비용도 경상적 수준에 준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 따라 실적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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