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46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반 전단채 발행량은 20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줄어든 반면, 유동화 전단채의 발행량은 43조4,000억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만기별로 3개월 이내 발행량이 245조9,00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9.6%를 차지했습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량이 220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89.5%로 대부분을 차지해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2등급 이하 발행량은 2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었습니다.
발행회사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137조3,000억원 발행해 지난해보다 29.9% 줄었습니다.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원이 38조3,000억원, 유동화회사가 43조4,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이 27조8,000억원을 발행했습니다.
한편, 전단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합니다.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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