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가정을 위해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정부는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상태다.
추자현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아동가정의 생계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화재로 큰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아동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으로 사용된다.
추자현은 2017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국내외 아동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차드 봉사활동을 통해 영양실조와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아동을 도왔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많은 국민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추자현은 “강원도 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받았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분의 따듯한 손길이 전달되어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