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림산업이 일산역 초역세권에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일산에 5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일산의 랜드마크 지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홍헌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산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한 견본주택입니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우진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본부장
"일산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최고 49층까지 올라가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아파트 신규공급이 많지 않은 일산에서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일산에는 탄현역에 59층 높이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지난 2013년 들어섰고, 2016년 들어선 `요진와이시티`도 59층으로 초고층 경쟁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올해와 내년 입주를 앞둔 킨텍스 주변 49층 높이 아파트들과 이번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어반스카이`도 초고층 랜드마크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특히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강화된 공공택지가 아닌 민간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청약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산에서 가장 최근 분양한 식사2지구 ‘일산자이3차’는 청약당시에는 미분양이 났지만 이후 계약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 단지보다는 교통과 주변환경 등 입지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오랜만에 일산에 신규공급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수요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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