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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시장 '양극화'…경기·인천은 모두 완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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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수도권 분양시장에 `청약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6개 단지는 모두 양호한 성적을 냈습니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파크자이`는 43가구 모집에 1천578명이 신청해 36.7대 1, 노원구 공릉동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327가구 모집에 4천48명이 신청해 12.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구로구 구로동 `승윤노블리안아파트`(3.24대 1), 광진구 자양동 `호반써밋 자양 주상복합`(10.97대 1), 강서구 화곡동 `화곡 한울 에이치밸리움` A동(3.16대 1)과 B동(3.63대 1)도 1순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인천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6개 단지는 모두 완판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평택시 합정동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모집 가구 수가 1천39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지만, 1, 2순위를 합쳐 불과 70명이 신청하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 불로 대광로제비앙`은 555가구 모집에 35명만 신청하면서 500가구가 넘는 잔여분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더 웰가2`는 68가구 모집에 31명,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는 293가구 모집에 105명이 신청했습니다.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전용 65㎡ A형과 B형의 경우 2순위 기타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해 최종적으로 10개의 잔여 가구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시장이 무주택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청약통장을 쓰는데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며 "이달에도 전국적으로 3만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어서 쏠림,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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