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GOT7)과 신예은이 짜릿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 중인 두 배우는 지난 1일 방송에서 인신매매 조직 20여 명을 상대로 현란한 액션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안 역의 박진영은 시작부터 화려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예은 역시 데뷔 후 첫 액션 연기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과감한 동작들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래켰다.
“설렘과 기대, 걱정이 많았다”는 그는 “극중에서 경찰 윤재인을 맡은 만큼 액션 연기가 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액션 스쿨을 다니며 신체 훈련을 비롯해 기본자세, 동작 하나하나를 연마했다. 촬영이 없는 날은 거의 액션 스쿨에서 시간을 보냈고, 촬영장에서도 계속 동작을 연습했다”고 전해 환상 호흡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촬영장 바닥이 다소 미끄러웠음에도 무사히 시원시원한 연기를 소화해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액션 신은 격렬하게 움직이면서도 서로의 피부가 닿지 않아야 했기에 신선했고, 그만큼 신경 쓸 점도 많았다.
박진영은 고난도 액션을 구사하다가도 윤재인에게 손이 닿을까봐 조심조심해 설렘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들은 "액션을 하면 자연스럽게 터치를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안과 재인은 서로를 만질 수 없는 사이라서 그런 특징을 살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정신없이 합을 맞추면서도 살이 닿지 않도록 소매나 움직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안과 재인의 닿을 듯 말 듯한 로맨스의 느낌을 액션에도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소녀와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초능력을 지닌 소년의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7화에서는 현란한 액션으로 혼을 쏙 빼놓은 다음, 두 배우의 풋풋한 키스 신까지 공개돼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