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맞아 모처럼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분양 원가공개 항목이 확대된 첫 단지가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힐스테이트 북위례’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정부가 투명한 분양가 설정을 위해 분양 원가공개 항목을 기존 12개에서 62개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 단지가 그 첫 번째 적용대상입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830만 원대로 책정됐는데, 시민들은 주변 여건을 고려해볼 때 만족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평근 / 서울시 서초구
"(분양가가 싸게 나왔다고 생각하느냐?) 네 그렇다. 실거주로 하기에는 조금 평수가 크긴한데 그래도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으면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으니까 당첨이 되면 좋겠다."
<인터뷰> 유시청 / 서울시 성북구
"아무래도 강남하고 가깝고 신도시니까 여러 가지로 거주하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이 단지는 주변 시세대비 5억 원 가량 저렴합니다.
전용면적 85㎡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추첨제로 당첨이 가능해 1주택자의 갈아타기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과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9만5,000여 가구로 지난해(6만1,000여 가구)보다 1.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만 5만 가구 이상이 분양대기 중입니다.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청량리와 강남 재건축, 수도권 신도시에도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침체된 주택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