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국내 조경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식물 모양을 형상화해 개발한 이색적인 아파트 조경 시설물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생태 모방(Biomimicry)` 콘셉트 조경 시설물을 디자인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거대 나팔꽃을 본떠 만든 `모닝글로리(Morning Glory)`와 양파 뿌리를 형상화한 `알리움(Allium)` 등 2개 작품으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최근 조경을 시공한 경기 동탄, 경북 구미 등지의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만나 볼 수 있다.
자연 생물체를 형상화한 조경 시설물들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조경사업팀 전재현 수석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조경 현장에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더욱 확대해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에 도움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한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의 추천으로 경기도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을 받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현장 설계 공모전에도 당선되는 등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