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컴백을 1주일 앞두고 완전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단체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첫 공개된 완전체 티저 포스터에서 블랙핑크는 여전사를 연상케 하는 상의와 숏팬츠, 싸이하이 부츠, 가터링 등 독특한 패션 아이템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이번 단체 티저를 통해 블랙핑크는 기존에 선보인 적 없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끌었다.
앞서 리사, 제니, 지수, 로제 순으로 공개된 개인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에 각 멤버들의 두드러진 스타일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4월 5일 발매되는 `킬 디스 러브`는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관통하는 곡으로,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어우러져 짜임새 있게 완성됐다.
`킬 디스 러브`는 데뷔 때부터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테디가 프로듀싱했다. 지난해 6월 발표 후 글로벌 인기를 얻은 `뚜두뚜두`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참여한 `킬 디스 러브` 퍼포먼스도 음악 못지 않은 관전 포인트다. 강렬한 사운드와 조화를 이룰 역동적인 안무가 탄생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블랙핑크의 신보 `킬 디스 러브`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은 후 처음 발표하는 EP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랙핑크의 컴백이 확정되자, 빌보드와 그래미 등 미국 유력 매체들 역시 큰 기대를 보이며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블링크들을 볼 생각에 벌써 설렌다. 좋은 노래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4월 12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7일부터는 LA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서 세계 팬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