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9일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짙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1∼7도)보다 1∼3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11∼16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침에 남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과 전남 동부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5m와 1∼3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의 파고는 앞바다 0.5∼1m, 먼바다 0.5∼2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