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로 사옥을 옮긴 한 벤처기업의 임원은 "최근 기업체들도 직원들에게 우수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사옥 스펙` 경쟁이 치열하다"며 "인프라가 좋고 깨끗하고 편리한 신축사옥 등 양호한 업무환경에서 일할 경우 직원들의 업무 성과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지식산업센터로 기업 입주 러쉬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우수한 입지에서 오피스 빌딩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내놓아 기업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껏 기업들의 사옥으로 사용됐던 일반적인 오피스의 경우 역세권이 아닌 경우가 많고, 역과 조금만 가까우면 임대료도 껑충 뛴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복지 및 편의시설이 없어 사옥으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합리적인 임대료를 갖춘데다 우수한 입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선보여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서 일하는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법인들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아 사옥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10% 초반까지 뛰어오른 것은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 행(行)이 급증한 것을 이유로 꼽을 정도다. 실제로 서울 가산동, 성수동 등 역세권에 자리한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의 이전이 활발하다.
여기에 서울을 벗어난다면 더 적은 금액으로 우수한 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교통 편의성이 꼽힌다. 역세권에 위치해 직원들의 출퇴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물류 이동 및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권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계약을 마치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경우 1차분이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모두 팔렸다. 동탄역이 인접해 서울 등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꼽혔다. 지난해광명 역세권에 공급된 `GIDC 광명역` 지식산업센터도 한달 만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 안양 권역내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관심
이에 따라 경기도 안양 권역내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인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분양 소식에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인데다, 합리적인 임대료, 첨단화 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시장 분위기에 맞춰 차별화된 설계로 선보인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의 중심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대지면적 6천611㎡, 연면적 4만5,627㎡ 규모다. 지하 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이며, 지상 7~8층 섹션오피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을 함께 내놓는다. 중소형 규모로 나와 공실 우려가 적고, 일대 교통혼잡도 크게 줄이는 `실속형`인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 대표 부촌(富村) 아파트인 성동구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중공업이 건설해 타 지식산업센터보다 고급화된 점도 돋보인다.
우선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 5분 내 거리다. 또한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으도 한번에 갈 수 있다.
향후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양주)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인근에 GTX가 뚤리면, 금정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로 도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흥 월곶에서부터 성남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도 사업지 인근에 역이 건설 될 예정이다.
◆ 트렌드 선도하는 첨단 상품 선보여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입주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우수한 설계도 함께 내놓는다. 먼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지식산업센터(공장형 오피스)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여,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하다. 또한 층고를 최대 6.3m로 설계해 물류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였고, 바닥하중도 ㎡당 1.0톤으로 안정성까지 높여 제조 시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사업자를 배려한 섹션오피스 도입도 눈길을 끈다. 섹션오피스는 소규모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혀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동시에 회의실, 라운지를 비롯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실사용 공간도 넓다.
기숙사가 함께 들어서, 입주 기업 직원들에게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기숙사는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3개 타입으로 꾸며지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동 빨래 건조대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층고를 일반 아파트(2.4m) 보다 높은 3m로 설계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24시간 경비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에도 신경썼다.
◆ 최근 대형 지식산업센터 기피 현상…실속 있는 규모 눈길
최근 인기가 높은 소규모 타입인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주차하기까지도 긴 시간이 소요돼 입주 기업 직원들의 불편함이 가중된다. 실제로 서울 성수동, 가산동 일대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일대는 출퇴근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에도 차량이 몰려 혼잡도가 높다.
또한 일대의 산업체 규모는 정해져 있고, 소규모 사업자가 많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대형화되면 공실률 우려도 커진다. 공실률이 생기면 입주한 기업들의 관리비 부담도 껑충 뛴다. 마치 중소형 타입의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처럼, 지식산업센터도 합리적 규모를 갖춘 곳이 몸값을 올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형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이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미래가치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 일대 공급될 지식산업센터 사업 지연…희소가치 높아
또한 명학역 일대 지식산업센터 사업이 지연되는 점도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몸값을 올리고 있다. 특히 동화약품부지에 예정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인근 거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건축허가가 오랜 기간 지연됐다.
명학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동화약품부지 지식산업센터 사업은 분양에 들어가도 인근 주민의 민원이 완벽하게 해결이 안돼 우려가 된다"며 "이에 따라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등으로 대기고객들이 더욱 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201-23 청솔프라자 2층에 위치한다. 방문시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자세한 상담 및 계약 관련 세부 조건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