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개발(주)에서 지난 17일 태국 기업인 SMD와 `더 그랜드 파크 타일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MD측 대표인 암뽄 짜떤까띠야(Aeuampron Changtungkattiya/사진 오른쪽) 등 관계자 10명과 미라지개발(주) 김재열 회장(사진 왼쪽)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라지개발(주) 관계자에 따르면 `더 그랜드 파크 타일랜드`는 미국 디즈니랜드와 캐나다 부차트가든에 버금가는 아시아 최대 규모(약 100만평)의 테마파크로 태국 치앙마이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조성사업을 위한 양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라지개발(주) 측은 조성사업 관련 총괄시행을 맡게 됐으며, 태국기업 SMD측은 태국관광객 연 3500만명 치앙마이 연 1000만명 수요 중 대부분이 더 그랜드 테마파크를 필수관광코스로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라지개발(주) 김재열 회장은 "이번 양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라지개발만의 축적된 설계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용해 아시아 최고로 평가되는 테마파크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라지개발(주) 김재열 회장은 라헨느 골프장을 직접 설계한 코스 디자이너(미라지골프코스디자인) 출신으로 라헨느 외에도 히든밸리, 더반, 오케이, 휘닉스스프링스(짐파지오 공동) 등 국내 주요 골프장 설계와 시공을 도맡아 진행했으며 국립공원 개발계획 및 도시계획 설계 등을 통해서도 실력을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