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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文대통령‥서해 천안함·연평해전 'SNS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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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대구 지역경제투어에 가서 SNS로 서해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을 추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바다를 지키며 산화했지만 바다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젊은 용사들의 이름을 떠올려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소령과 다섯 장병들, 천안함 46용사와 연평도 폭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우리의 소중한 아들들을 깊이 추모합니다.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웅들입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또 "오늘 대구로 가는 길, 마음 한 쪽은 서해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도발도 용서할 수 없으며 힘에는 힘으로 더 강력하게 응징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바다가 용사들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총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2002년 제2연평해전 등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며 희생된 국군을 기리기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7번째 지역경제투어로 대구에서 열리는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으며 오후에 마찬가지로 대구에서 열리는 2019년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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