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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버려지는 바이오가스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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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사회 선도를 위한 후속 작업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 수소 생산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22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고를 통해 향후 3년간 약 95억원을 지원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는 한편,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사업 신규과제 착수는 올해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이행의 일환으로 수소차 보급과 이에 따른 중장기 수소 수요 대응을 위한 수소 공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시범사업 개시
이를 위해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화하는 바이오가스 정제 및 고품질화 기술과, 정제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추출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며 생산한 수소를 활용해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 실증하고, 경제성 있는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착수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참여가 필수 요소인 만큼 바이오가스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충전소의 지속적 운영과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 수소버스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융복합충전 인프라를 구성해 미활용 바이오가스의 이용 확대, 경제성 확보와 해당 기술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바이오가스의 총 생산량 중 발전 등으로 활용되는 양은 약 80% 수준이며, 나머지 20%는 활용하지 못한 상태로 방출되거나 연소를 통해 처리하는 실정입니다.

*버려지는 바이오가스 20%…수소버스 4000여대 충전 분량 재활용
방출되거나 연소되는 바이오가스는 약 100톤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양으로, 1회 25kg을 충전하는 것으로 기준으로 보면 수소버스 약 4,000대 충전 분량의 바이오가스가 버려지는 셈입니다.

따라서 버려지는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친환경 사회로의 진입을 돕고, 또한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통해 수소 생산 비용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과제 수행기관 선정시, 평가절차 간소화, 신속한 과제비 집행 등의 조치를 통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은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공고하며, 4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형 친환경차,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생산 인프라 등을 구축해 수소경제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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