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내성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에서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신경독소만을 정제해 내성 발현에 대한 위험성을 줄인 제품입니다.
특히 보툴리눔 배양 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주기적으로 시술 받게 되는 톡신 제제의 특성상 투여횟수와 기간, 용량 등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용으로 톡신제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은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코어톡스 출시로 메디톡스는 기존 분말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에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에 이어 내성 위험성을 줄인 코어톡스까지 3종을 갖추게 됐습니다.
정현호 대표는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대한 메디톡스의 연구 역량이 융합돼 개발된 신개념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라며 "코어톡스 출시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메디톡스의 압도적인 입지는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