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규제책으로 `똑똑한 한 채` 필요성 높아져… 실거주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 주목
- 생활인프라 풍부한 신도시 옆 새 아파트 인기몰이 중
-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평균 4.43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함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구역에 분양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가 본격적인 계약에 나섰다. 3월 21일(목)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작년부터 이어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는 것 보다 향후 몇 년 동안 거주하기에 적합한 똘똘한 한 채를 장만하는 것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개발호재가 아닌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요건들이 풍부한 주택이 주거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요소에는 교통과 학군, 그리고 생활 인프라 등이 해당된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신도시 옆의 새 분양 단지들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데다 새집 마련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양시 비산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평촌신도시와 붙어 있어 사실상 같은 생활권인데다 합리적인 집값이기 때문이다. 사실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는 1990년대 초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했고,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2000년도 이전에 공급된 아파트 비율이 97.69%로 매우 높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비산동 일대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률도 높다. 지난 2월 분양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의 경우, 평균 4.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 했으며 459가구를 모집하는 데 2,035건이나 몰렸다.
분양 관련자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의 경우, 평촌신도시 생활권으로 인프라가 풍부하고 학원가 등 이용이 편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향후 교통 호재도 있고 미래가치가 높아 강도높은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청약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평촌신도시에 조성된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을 다양하게 이용 할 수 있고 유명 학원가 및 교육 관련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안양시립 비산도서관, 평촌 도서관 등의 이용도 쉽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비산2구역을 재건축 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반에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별로 △59타입 196, △68타입 5, △84타입 353, △97타입 44, △105타입 61 가구이다.
단지는 빅브랜드, 대단지로 구성 되는데다 특화설계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더욱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호선 안양역,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개통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과 학의천, 학운공원, 운곡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한편,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9일(화)~21일(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