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신도시, GTX, 지하철 연장 호재로 `100만 인구` 시동
경기도 남양주시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지하철 4·8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인구 100만` 도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서울의 주택수요 분산을 위한 수도권 3기 신도시로 남양주 왕숙지구를 선정했다. 총면적 1,134만㎡에 6만6000세대를 수용하는 왕숙신도시에는 판교 테크노밸리 2배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동북부 경제·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남양주는 굵직한 교통 호재도 진행 중이다. 2020년 지하철 4호선이 진접신도시를, 2023년에는 지하철 8호선이 다산신도시를 거쳐 별내신도시로 연장 개통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나고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석대교 건설, 올림픽대로 확장, 제2경부고속도로 2024년 완공 등 도로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에 남양주시는 최근 부동산 침체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이 전국 -0.07%, 서울 -0.07% 등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남양주는 0.03% 상승하면서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특히 1만8000여세대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된 다산진건지구는 분양가 대비 억대의 웃돈이 붙었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84㎡)의 경우 남양주시 최초로 지난해 6억대를 돌파했고, `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84㎡)`은 입주 6개월 만에 1억 원 이상 올랐다. 현재 이곳은 지하철 8호선 다산역(예정)을 통해 잠실까지 환승 없이도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안강건설이 다산진건지구 내 상업용지 2-1-3,4블록에 역세권 오피스텔 `다산역 안강럭스나인`을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용 면적 18㎡~35㎡ 총 450실 규모로 공급된다.
`다산역 안강럭스나인`은 다산역(예정) 출입구에서 약 250m 떨어져 도보 3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서울시청, 서울역 등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난해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등도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풍부한 임대수요도 빼놓을 수 없다. 인근 사노동과 퇴계원 일원 약 30만㎡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 예정으로 1만3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29만㎡ 규모의 에너지산업단지 `그린스마트밸리`와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함께 조성된다.
인근인 다산지금지구에는 시청과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서는 법조·행정타운이 형성돼 주변 임대수요도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20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할 예정으로 생활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분양 관계자는 "`다산역 안강럭스나인`의 경우 지하철 역세권임과 동시에 주변에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된 `숲세권`을 갖췄다"면서 "단지 내 미니오피스룸, 스터디룸, DIY룸, 게스트하우스 등 젊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산역 안강럭스나인`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경춘로 239 리맥스빌딩 4층(구리시 돌다리사거리)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