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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율과 함께 성장한 박규영, ‘별책부록’ 떠나보내는 소감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성실한 배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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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율과 함께 성장한 박규영, ‘별책부록’ 떠나보내는 소감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성실한 배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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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박규영이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규영은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겨루 출판사의 신입 사원 ‘오지율’ 역을 맡아, 작품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극 초반의 박규영은 ‘마마걸’이라 불릴 정도로 의존적이고 어리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점차 일에 열정을 느끼고 목표를 찾아가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뿌듯함을 선사했다.

또한 이나영(강단이 역), 강기둥(박훈 역) 등 동료 배우들과도 놀라운 호흡을 자랑해 겨루 출판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박규영은 “사고뭉치이기도 했지만, 점점 일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가는 오지율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늘 배려해주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그리고 작가님과 관계자 분들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싶다. 너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이어 “앞으로 계속 성장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성실한 배우 박규영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규영은 지난해 JTBC ‘제3의 매력’에서 소화한 ‘온리원’과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오지율을 통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연기에 정점을 찍었다.

차기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고운 외모에 순수하고 맑은 마음씨를 지닌 스무 살 황명심으로 분한다.

그가 연기할 황명심은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인생을 꿈꾸던 중, 갑작스럽게 혼담 제의를 받으며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선보인 엉뚱 발랄한 모습과는 결이 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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