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가 올라도 매달 상환해야 할 원리금 부담이 늘지 않는 주택담보대출이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부터 15개 시중은행에서 `금리 상승 리스크 경감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월 상환액 고정형`과 `금리 상한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월 상환액을 고정할 경우 대출 금리가 올라 매달 내야 할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 원금 상환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매달 내야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금리 상한형은 향후 5년간 대출금리 상승 폭을 2%포인트, 연간 1%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며, 기존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에게 5년간 `금리 상한 특약`을 더하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