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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이사장 "국민연금 2월말 기준 운용수익률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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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후자금 638조8000억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올해 들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 들어 국내외 증시가 회복돼 2월 말 현재 지난해 말 대비 8%대 상승해 현재 시점으로 기금 전체 수익률은 4%대에 이르고 있다"며 "금액으로 따지면 약 27조원 가량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페이스북)
김 이사장은 "다시 말하면 지난해 말 기준 6조원 가량 손해를 보고, 올 2월 기준 27조원의 수익이 났으니 올해 들어서만 21조원의 기금자산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비록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1988년 이후 누적수익률은 5.24%로 해외 연기금 대비 우수하다"며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국내 연기금에 비해서도 국민연금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단기 수익률이 아니라 장기 수익률과 누적 수익률"이라며 "또한 일부에서 수익률 부진의 원인을 정부 경제정책 실패나 기금운용의 잘못, 지방이전 탓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과 부합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그동안 채권비중을 줄이고 주식비중을 늘리면서 꾸준히 대체투자비중을 높여왔다"며 "국내시장의 변동성과 국민연금의 과도한 증시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국내 비중을 조금씩 줄이고 해외투자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그러나 장기투자자로서 국민연금은 단기 수익을 쫓아 급격하게 투자비중의 변화를 가져오기 보다는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해외투자, 직접투자를 늘려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잘 지키고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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