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4일, 전사 포털·핵심 업무 시스템을 개선한 차세대 ERP 시스템인 LENCIS 4.0을 구축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이란 재무, 인사, 조달 등 필수 자원관리·마케팅영업, 설계, 견적, 시공, 사후관리, 안전환경관리 등 핵심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시스템입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08년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라는 이름의 자체 ERP를 개발·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ERP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IT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담아 `LENCIS 4.0`로 이름 붙였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LENCIS 4.0`에 대해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부 업무를 추가로 시스템화하는 등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플랜트사업 확대 등 향후 10년 간 사업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LENCIS 4.0 도입을 통해 대표이사 경영방침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롯데건설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내ㆍ외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하석주 대표이사와 본부장단, 정보화추진단 등 약 30명이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