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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6개 유관기관 힘 모은다…‘자동차산업연합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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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자동차산업 유관기관들이 자동차산업연합회를 발족했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 창립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그리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앞으로 정부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 생산방식의 변화에 적합한 노동유연성 확보와 인력개발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노사 간 혹은 이해관계자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최소화하면서 업계의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 투자 확대 방안, 정부지원 방안도 마련해 정부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완성차와 부품업계, 연구기관 등 산업생태계 차원의 협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동차산업연합회는 매달 한 번씩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키로 했습니다.

오는 4월에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차 포럼을 엽니다.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중국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환경 악화 등 새로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새 규제가 도입되면 기업의 연구개발(R&D) 여력을 축소해 미래 성장동력까지 저해할 수 있다"며 "연합회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 효과적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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