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속 엄지원의 반전 패션이 화제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출연 중인 엄지원이 극중 맡은 인물인 이봄의 성격을 대변하는 러블리한 패션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선보인 유니크한 반전 패션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엄지원은 러블리한 성격의 이봄을 표현하기 위해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핏의 의상을 착용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왔는데 지난 주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운 남편 최병모(박윤철 역)와 손은서(최서진 역)에게 사이다 복수를 날리는 장면에서 유니크한 패션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장면에서 엄지원은 복수를 다짐한 모습을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강하게 표현했으며 눈에 붉은 색 아이섀도를 바르고 눈 밑에는 점을 찍어 ‘친절한 금자씨’와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했다는 것을 알린 동시에 과장된 숄더라인의 자켓과 볼륨이 지나치게 풍성한 헤어, 핫핑크 색 레깅스가 돋보이는 반반 슬랙스로 유니크한 스타일까지 소화하며 이봄의 ‘복수 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이 패션은 엄지원이 그 동안 극중에서 보여주었던 패션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극 중 이봄이 착하고 순진한 모습을 벗고 현실을 깨달은 감정의 변화를 패션을 통해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이 오나 봄’ 측은 “배우 엄지원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동시에 의상에까지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배우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스탭들도 재미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이번 주에 방송될 내용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엄지원의 패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