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자 여름이 되기 전 에어컨을 미리 장만하려는 수요가 연초부터 몰리고 있다.
인터파크는 올해 1∼2월 에어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1%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벽걸이 에어컨 판매가 40% 늘었고. 스탠드형과 멀티형은 각각 30% 판매량이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소비자들이 올여름 더위에 서둘러 대비하고 나선 데다 미세먼지 악화로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여름철 집중됐던 에어컨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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