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차 산업혁명, R&D 혁신과 관련해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8일) 문재인 대통령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R&D 20조원 혁신 정책을 지속하고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5G, 데이터 인프라, AI, 바이오, 수소경제, 자율주행 인프라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R&D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잠재력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규제혁파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로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1956년 서울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를 거쳤습니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과 한국통신학회 회장, 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