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은 7일 서울 마포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근현대 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선 복지선구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고자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선구자 연고자 및 유가족 및 사회복지계 원로, 직능단체장, 학계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과거 외국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 원조하기까지 발전한 이면에는 민간복지 부문의 역할이 컸다"며 "힘겹고 어려운 시대를 헤쳐온 선구자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뿌리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회장은 또 "이분들의 사회복지 개척기에 인간존엄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동체적 삶을 통해 사회복지 역사를 일궈온 그들의 헌신과 열정은 사회복지 역사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위대한 발자취"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감사장 전달식에 이어 사회복지역사연구소 주최로 우리나라 근현대 사회복지를 일군 복지선구자 50인의 생애를 재조명한 도서 `초창기 사회복지인물사`의 출판기념회도 열렸다.<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