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하락 기술·금융 부진
2.ECB, 유로존 경제성장률 1.7%→1.1% 하향
3.北동창리 발사장 정상가동 상태로 복귀한듯
4.EU 집행위 "미국과 공산품에 협상 집중"
5.獨"화웨이 배제 안해…5G 모든기업 보안강화"
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하락 기술·금융 부진
뉴욕증시, 오늘도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3M 과 월그린부츠가 부진한 모습 보이면서 장중 138p 떨어졌습니다. S&P는 임의소비재 주와 금융주가 압박을 주면서 마찬가지로 하락했습니다. S&P도 11개 업종 가운데 방어주인 유틸리티와 부동산주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도 0.85% 하락 전환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 평소에는 증시를 견인하는 기술주가 오늘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증시에 가장 큰 압박을 줬다고 진단했습니다.
ECB,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1.7%→1.1% 하향
ECB가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을 대폭 하향 수정하면서 뉴욕증시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대폭 낮췄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 계획도 전면 수정해 올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北동창리 발사장 정상가동 상태로 복귀한듯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가동 상태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의 북한전문 사이트의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이 정보자산을 동원해 동창리 발사장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북한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미 압박 차원에서 발사장을 통상적 가동 상태로 되돌리는 것일 수 있어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U "美와 공산품에 협상 집중"…농산품 배제 시사
세실리아 말스트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유럽연합은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자동차를 포함 공산품에 집중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스트롬 집행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농산품은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獨"화웨이 배제 안해…5G 모든 기업 보안강화"
화웨이와 미국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독일 당국은 화웨이 장비 입찰 참여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연방통신청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 모두에 강화된 보안 규정이 적용된다며, 연방정보기술보안청의 정밀 조사를 거쳐 인증을 받은 장비가 5G 구축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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