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56.33

  • 27.71
  • 1.05%
코스닥

856.82

  • 3.56
  • 0.42%
1/4

3월 '5G 상용화' 무산…"단말기 준비 안됐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3월 `5G 상용화` 무산…"단말기 준비 안됐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부가 이번달말로 예정됐던 5G 단말기 상용화 일정을 연기합니다.

오늘(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전성배 기획조정실장은 "3월말 5G 상용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높지 않다"며 "3월말 일정을 추진하는 것보단 품질 확보되는 시점에 (상용화)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과기정통부가 중소량 데이터 이용자 차별을 근거로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를 반려 것 때문이냐는 질문에 전 실장은 요금제보단 `단말기`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기지국에서 5G 전파를 쏴 작동 중이고, 요금제 인가 신고는 적정한 구조에서 인가사업자와 상용화 시점에 맞게 신고받으면 된다"라며 "가장 문제는 단말기가 거의 준비됐지만 최종점검 단계에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퀄컴 5G 칩셋을 탑재하는 `LG V50 씽큐 5G`의 출시가 5월쯤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달말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도 테스트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을 보이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전 실장은 "상용화 일정이 늦어져서 최초 상용화에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며 "본격적으로 상용화 됐을 때 5G가 신산업과 접목되는 전면적인 융합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