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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36년만에 대변신...‘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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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의 은행권 용지(지폐 제조용 종이) 공장이 스마트 팩토리로 재탄생했습니다.

조폐공사는 5일 부여 제지본부에서 조용만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지본부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조폐공사 제지본부는 1983년에 건립된 보안용지 전문 생산기관으로, 3년에 걸쳐 220억원을 투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오피스·생산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준공식으로 36년 만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이 되는 것으로 정문 안내실은 개방형 설계로 제지본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식당 옥상은에는 직원 상호간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또 공사가 보유한 보안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지 생산설비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T)을 적용한 생산·품질 통합시스템인 ‘모아시스템’을 구축,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용지 생산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모아시스템은 생산 및 품질 통합관리 기능을 가진 생산·품질 통합시스템과 생산과 품질 데이터 수집 기능의 공장정보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진에 대비한 내진성능도 보강했습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시대 변화에 맞는 스마트한 환경 구축은 직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 보안용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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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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