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4일 SK바이오랜드에 대해 마스크 사업 매출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세 초입에 들어섰다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감안할 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원료 사업의 신규 생산능력 가동과 수익성 높은 이익 체력을 감안할 시 주가수익비율(PER)은 비슷한 업체들 평균치와 괴리를 축소해나갈 것을 예상한다"며 "현 주가는 PER 17배로 저 평가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준영 연구원은 또 "바이오셀류메스 마스크팩 시트에 대한 수요가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업체들의 하이엔드 제품 쪽에서 증가하면서 지난해 중국에 연간 3천만장 생산 가능한 신규 생산능력을 증설했다"며 "초기 가동률 50%를 가정 시 마스크팩 사업부 매출액은 2019년 166억원, 2020년 248억원으로 고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풀이했습니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 2014년 SK그룹으로 편입된 화장품, 의약, 의료, 건강기능식품에 필요한 천연물 기능성 소재 업체입니다.
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의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이라며 "중국 공장 생산능력 증설을 했고 올해 중순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