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시장이 `필수 기능`의 개혁에 대해서는 정체되어 있으며, 최근 삼성이 선보인 갤럭시S10 시리즈도 예외가 아니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美 CNBC는 27일(현지시간) "소비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능이 없다면 비싼 휴대폰에 흥미를 잃어버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매체는 갤럭시S10에 대해 "당신이 살 수 있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이 될 것"이라면서도 "1천 달러 또는 그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있을 때만 해당한다"고 말했다.
가격이 핵심적인 요소로, 1천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이 제품을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휴대폰 사용주기가 길어졌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CNBC는 갤럭시S10에 대해 "화면은 사랑스럽고 카메라 기능도 놀랍지만.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폴더블 폰의 가격이 내려가면 사람들은 많은 돈을 지불하려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관측했다.
매체는 구체적으로 "당신이 갤럭시S8이나 그 이후 버전의 제품을 갖고 있다면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라며 "바뀐 내용은 그만한 비용의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아이폰에서 그랬던 것처럼, `필수적 기능`을 갤럭시S10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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