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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따라하고 싶은 류준열의 오피스룩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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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 등 개성과 연기력, 화제성을 겸비한 최고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돈>에서 류준열이 햇병아리 신입사원에서 수 억원의 돈을 손에 쥐는 브로커가 되기까지 극과 극의 패션을 보여주며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 류준열이 여의도 증권가에 갓 입성한 순수한 신입사원 일현의 모습부터, 돈이 주는 성공의 맛에 취해 변모해가는 모습까지 극과 극으로 대조되는 스타일의 오피스룩을 선보여 기대를 높인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오직 부자가 되고 싶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상경한 보통의 청년 일현은 얌전히 내린 앞머리와 기본에 충실한 수트로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의 어수룩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실제로 류준열은 데뷔 전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본인의 새내기 시절을 떠올리며, 신입사원 일현을 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류준열의 이러한 노력은 일현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해고 직전의 위기에 처한 일현은 번호표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를 제안받은 후 점차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실적이 쌓이고 돈을 벌수록, 텅 비어 있던 드레스룸을 가득 채울 정도의 다양한 옷과 아이템들로 멋을 내고, 자신에게 딱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것. 과감하게 올린 헤어 스타일 뿐 아니라 발끝까지 고급스러운 아이템들을 장착한 럭셔리 오피스룩을 선보이는 일현의 모습은 영화의 시작과 끝이 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돈으로 살 수 없는 순수함과 돈이 가져다준 자신감 사이의 대조와, 일현의 패션 변화를 따라가는 것은 류준열의 입체적인 연기력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류준열의 오피스룩 퍼레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돈>은 빈틈없는 재미로 오는 3월 20일 극장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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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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