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국내 드론과 무인기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무인항공기 전문 강소기업인 유콘시스템과 손잡고 국방·민수 분야 미래 무인기 기술 개발과 관련 신사업 개척에 나섭니다.
한화시스템과 유콘시스템은 한화시스템 서울 사업장에서 정석홍 사업본부장과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및 무인기분야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드론·국방무인체계 시스템 통합 역량과 유콘시스템의 무인기 기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최신 드론·무인기 개발, 시큐리티분야 신사업 발굴,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모읍니다. 또 전문 기술 인력 교육과 육성, 장비 구매·유지 보수 부문에서도 협력합니다.
유콘시스템은 국내 최초 개발·양산된 군단급 무인항공기 개발자들이 2001년 창립한 회사입니다. 무인항공기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방 분야에선 육군 정찰용 무인항공기 개발과 공군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비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또 농업용 방제 무인헬기와 드론, 공간정보용 드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민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센서, 전술정보통신·지휘통제부문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고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켜줄 드론·무인체계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군이 5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선정한 드론봇전투체계와 관련해서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드론 무선충전시스템, 드론 탐지 레이다 등의 미래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