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49)이 오는 4월 11살 연하 여성과 재혼한다.
소속사 위브나인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11살 연하의 연예인이 아닌 여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며 "박상민이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바로 스타가 된 박상민은 그동안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선이 굵은 연기를 했으며 다음 달 방송할 OCN 드라마 `빙의`에도 출연한다.
한편 박상민은 2007년 한모 씨와 결혼했으나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전 부인 한씨가 박상민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 2년간 법정공방을 벌인 바 있다.
박상민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