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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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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1989년부터 한국경총이 주관해왔으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한국경총회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와 경총 관계자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열렸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신뢰 기반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에 앞장서고,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들을 인정받아, 올해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매년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는데 합의하며, 소모적인 임단협 교섭 관행을 없앴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는 임금공유모델을 도입하며 동반성장에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도입하고 작업 중지권 실행을 제도화하는 등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동용 노조위원장은 “본 상의 수상은 무엇보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건강한 노사문화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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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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