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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고메 앞세워 중국 냉동 HMR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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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고메 앞세워 중국 냉동 HMR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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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비비고 만두`에 이어 한식과 양식 반찬 등 조리냉동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겁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고메`를 전략 브랜드로 삼아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만두를 생산하고 있는 요성 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조리냉동 설비 투자를 진행, 한국에서의 제조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측은 "제품 출시 전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서양식 소스에 대한 젊은 소비자 층의 니즈를 반영해 토마토 소스, 치즈 크림 소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식 고추장의 매운 맛을 활용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담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현지 입맛 공략에 신경 썼다"고 덧붙였습니다.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냉동식품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씩 성장하고 있으며,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두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함박스테이크나 미트볼과 같은 반찬류와 스낵류 등 조리냉동 카테고리는 규모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 도시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편의형 제품 소비 경향이 짙어지며 조리냉동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직후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한 시식행사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가공식품 같지 않고 직접 만든 것처럼 고기 식감이 매우 훌륭하다`, `소스 향과 맛이 매우 좋다`, `간편하게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좋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며 큰 인기를 끌 수 있을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강준석 CJ제일제당 식품 중국 냉동마케팅 과장은 "과거 국내 냉동식품 시장도 만두 시장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조리냉동 시장이 지속 성장해 만두시장보다 큰 규모인 만큼 중국 시장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한식, 양식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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