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를 만나 첨단 산업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하메드 왕세제가 이 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5G·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한편 경영진으로부터 산업현황을 전해들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 5G 상용화 통신장비를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시연하고, 5G 드론을 띄워 왕세제가 착용한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화성사업장의 전경을 360도 초고화질 스트리밍 영상으로 보여줬습니다.
이 부회장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5G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부회장과 모하메드 왕세제를 비롯해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국가안보부 보좌관,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 UAE 교육부 장관,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