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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소경제 위한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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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을 위한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기정통부, 기재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6개 부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수소에너지 기술 수준은 지난 십수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돼 왔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2016년 기준 미국 대비 우리나라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수준은 78%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산업부를 비롯한 6개 부처는 기술로드맵 수립 방향 논의를 통해 수소에너지 기술을 크게 생산, 저장·운송, 활용(수송), 활용(발전·산업), 안전·환경·인프라 등 5개 분야로 분류하고 1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3월부터 기술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각 분야별로 기술을 세분화해 기술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세부기술별로 기술 진단과 특허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외 동향 등을 살펴본 후 단기·중기·장기 기술개발 추진전략·계획을 도출하고, 기술개발 장애요인을 분석해 개발된 기술을 조속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기술로드맵 수립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기술개발이 필요한 중점투자분야를 도출하고 부처 간 연계, 역할분담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7일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생산 62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수소산업 생태계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해 반도체를 잇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산업부 측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이 수소산업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다양한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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