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내셔널 여성 브랜드 르베이지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90년대 패션계를 이끌었던 전설의 슈퍼모델 앰버 발레타를 발탁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앰버 발레타는 이탈리아 잡지 보그 모델로 데뷔해 베르사체, 샤넬, 구찌 등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뮤즈로 활동해 왔으며, 수 차례의 보그 표지 모델을 거쳐 헐리우드에 입성,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르베이지의 뮤즈로는 칸의 여왕 전도연, 월드스타 김윤진, 배우 이미숙, 장미희, 최명길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모델이 활약해 왔으며, 안드레아 마르쿠치, 데일리 헤이든, 크리스티나 크루즈 등 글로벌 패션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각계의 인사들이 거쳐간 것으로 유명하다. 론칭 10주년을 맞이하는 르베이지는 2019SS 컬렉션에서 `뉴 클래식`을 테마로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재킷과 코트를 비롯해 추상화에서 볼 수 있던 패턴을 프린트한 블라우스 등 정제된 선과 현대적인 색감을 제안한다. 특히, 엠버 발레타는 르베이지 론칭 첫 해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도네이션 캠페인 `하트포아이`에도 참여했다.
르베이지의 하트포아이 캠페인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진행하며, 심장을 모티브로 한 브로치를 매년 출시해 그 판매수익금을 저소득층 어린이의 개안 수술비로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도네이션 위크`를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르베이지의 `도네이션 위크`는 지난 10년간 하트포아이 캠페인을 위해 선보인 르베이지의 브로치 아카이브를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주년 티셔츠와 클러치, 실크스카프, 이니셜 주얼리 등을 `도네이션 위크 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해, 전국 37개 르베이지 매장과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판매한다. (사진 =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