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주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1.55%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화갤러리타임월드(1.49%)와 호텔신라(1.32%) 등도 1.5% 가까이 상승중입니다.
이들의 상승은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유커` 수가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란 진단입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 입국자 수는 564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 증가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위안화가 지난해 말보다 강세로 돌아선 것도 면세점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난관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게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말 위안화는 달러당 6.9위안 수준이었으나 현재 달러당 6.7위안대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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