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서울 1호점을 개장합니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3월 14일 노원구에 월계점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경기도 용인시에 첫 점포를 선보인 이후 9년 만에 서울에 첫 점포를 여는 겁니다.
기존 이마트 월계점 주차부지를 증축해 만든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매장 면적은 9,917㎡이고, 연면적은 축구장 6.5배 크기인 45,302㎡ 규모입니다.
점포 반경 3km 이내 거주 인구만 120만 명에 육박하고, 인접한 7km 이내에는 100만 세대 240만 명이 거주하는 상권에 입지할 뿐만 아니라,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의 진출입 지역에 인접해 구리와 남양주, 의정부에서도 접근이 쉬운 위치입니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연 매출 목표는 1,400억원으로, 기존 이마트 월계점 매출까지 더하면 월계점 한 곳에서만 연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트레이더스는 한국형 장보기에 적합한 신선 먹거리와 즉석조리식품를 중심으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에서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상품을 기획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MD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자동화 장비와 디지털 메뉴판 등을 설치해 매장 효율화 작업도 추진합니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열린 창고형 할인점으로 비회원제로 운영하는 트레이더스는 이번 월계점을 통해 경쟁점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상품과 매장으로 고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이마트의 신성장동력인 트레이더스의 서울시대 개막과 동시에 서울 동북부 NO.1 점포의 위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