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주관하고 문화방송이 후원하는 ‘제8차 MBC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이 22일 서울 마포구 MBC 경영센터 M라운지에서 열렸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무한도전 장학금은 매년 품성이 밝고 의지가 강한 초·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전국에서 80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전달된 장학금 총액은 1억2천만 원에 이른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무한도전 시즌이 종영했음에도 변함없는 무한사랑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준 MBC에 감사드리고 무한도전과 MBC나눔을 통해 무한히 나눔과 사랑이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 장학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자에 보답하기 위해 달력 판매 수익, `무도 가요제` 음원 수익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시즌 종영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하기로 해 화제 된 바 있다.<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