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두달 만에 다시 인하됐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0.05%포인트 인하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 1월 0.15%포인트 인하된 뒤 2월 동결 이후 다시 내려갔습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조달금리가 절감되면서 3월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90%(만기 10년)∼3.15%(30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포인트 저렴한 연 2.80%(10년)∼3.05%(30년)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또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