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합니다.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3월 1일부터 유통점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올립니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될 예정입니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오르고, 파인트는 9,500원에서 10,500원으로 1,000원 오른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돼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 별로 총 8종의 가격이 오릅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의 가격이 오르고,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됩니다.
편의점 전용 월드콘과 설레임도 4월 1일부터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가격이 오릅니다.
롯데제과 측은 "원부자재비,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