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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난해 영업적자 2,080억…6년만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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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연료비 상승과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6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2,0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년도 영업이익 4조 9,532억원 대비 5조 1,612억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한전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입니다.
매출액은 1.4% 증가한 60조6,276억원, 단기순손실은 1조1,50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 측은 영업적자 이유에 대해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3조6,000억원,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4조원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두비이유 가격은 2017년 배럴당 53.2달러에서 2018년 69.7달러로 30% 급등했고 LNG 가격도 16%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원전 이용률이 떨어진 것도 적자 규모를 키웠습니다.
원전 이용률이 2017년 71.2%에서 2018년 65.9%로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발전단가가 높은 민간발전사 전력을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신규 발전소 준공, 송전선로 신·증설 등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설비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4,000억원 뛰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국제연료가격 하향 안정 추세와 원전 가동상황 정상화에 따른 원전이용률 상승이 올해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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