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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세 탓에 소폭 하락…222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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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를 확대한 탓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2,228.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지식재산권과 환율 등 6가지 쟁점에 대한 양해각서(MOU) 초안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에 나섰지만 기관이 매도하며 코스피는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원은 순매수한 것과 달리, 기관이 2천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LG화학(-1.77%), 셀트리온(-2.8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1.32%), 현대차(0.84%)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0.45% 내린 747.33으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서도 13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70억원, 개인은 5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69%), 신라젠(-0.14%), CJ ENM(-0.49%) 등이 하락했고 메디톡스(2.86%), 스튜디오드래곤(0.95%) 등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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