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대외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어제(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적극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행사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에 이어 참가 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도 가졌습니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팀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팀 등 총 9개팀이 초청됐습니다.
9개 팀들에게는 ‘H-온드림 데모데이’ 초청에 앞서 각 팀별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이를 통해 육성한 사회적 기업이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투자유치행사,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