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이사로 오게 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변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며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 선임을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만덕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지냈던 김재식 사장은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1963년생으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 대표 내정자는 동부증권 입사로 금융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래 경영지원과 홍보, 스마트 비즈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2016년 5월부터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을, 2018년 1월부터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지냈습니다.
변 내정자는 영업을 총괄하는 하 부회장과 함께 기획과 인사, 총무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시너지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혁신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