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가(LX) 오늘(19일) LX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을 열고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5개 공공기관과 국내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북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정책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난달 15일 출범한데 이어 이번이 2회째입니다.
`페이스메이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자유토론을 시작으로 부산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황종성 박사의 발표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황종성 박사는 "과거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이 플랫폼 역할을 했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도시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자율주행,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혁신적인 제도가 기반이 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창학 LX 사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북 지역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주관기관 LX의 최창학 사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김수영 원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